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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원 편지

환송식을 보면서 세상에 이렇게 도 아름답고 이렇게도 정겨운 따듯한 찬송이 흐르는 영결식을 본적이 없습니다.

내가 마땅이 비행기타고 귀국해서 그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멀리서 지켜볼수 밖에 없었던 죄를 범하고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나처럼 그현장에 멀리 있던 나같은 사람들에게도 현장식장의 감동과 성령의 역사하신 축복이 넘쳐나는 경험을 하셨을 것이라 믿어 넘치는 은혜속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는 참신한 시간이 었습니다.

영결식이 축제와 같았습니다.
아니 축제보다 더 높고 더 깊은 무엇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그어떤 기쁨과 그어떤 깨끗함이 이런 수정같은 순수를 경험할수 있게 하겠습니까?
말없이 숨어서 나타나지 않은 사모님의 사랑들이 진심이라는 생명강으로 넘쳐 흐르고 체험하게 하였습니다.
숨어 우는 바람소리가 이슬비같은 은혜가 옷자락 끝을 적시던 은혜가 폭우로 퍼붙는 감동으로 감격으로 온몸을 그 생명의 강물속에 헤엄쳐 적시게 하였습니다.

마치 계시록의 여러 추상화같은 비유들이 현실로 나타내어 보게하는 체험의 장소가 되게 하셨습니다.

남겨진 아름다운 자녀들과 크시고 엄청난 크신업적을 남기셨던 먼저 가신 목사님의 뒷그림자를 총천연색 수채화를 남기고 가셨습니다.
오늘따라 이무리속에 내가 속해 있다는것이 이렇게도 보람되고
이렇게도 자랑스러울수가없습니다.
사모님과목사님 그강건너 거기서 다시만나요.

2월 13일

강용원 강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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